[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이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 대국민 홍보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소방청은 지난 1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사)한국주택관리협회, KTis,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 매뉴얼 개선안’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우리집 피난계획 세우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김원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 강현구 한국주택관리협회 수석부회장, 김한성 KTis 디지털광고사업 본부장,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우리집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국 소방서는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타운보드, 엘리베이터TV)엔 아파트 화재안전수칙을 송출해 입주민이 화재 피난 안전요령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남화영 청장은 “개선된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 행동요령이 모든 국민에게 전달되고 또 실제 위급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교육ㆍ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FPN]